치앙마이 스마일란나 호텔 후기(디럭스룸), 조식 정보, 베드 추가금액
가족들과 치앙마이를 다녀오면서 스마일란나 호텔을 이용하였습니다. 아고다에서 평점이 9.2점으로 만족할 만한 후기였기에 고민 없이 예약하였고, 후기대로 멋진 수영장과 직원들 모두 친절했습니다. 조식도 아이들과 어른 모두 맛있게 식사할 만큼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1. 태국 치앙마이 스마일란나 호텔 디럭스룸 이용후기
스마일란나 호텔은 오후 7시까지만 무료 픽업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밤늦게 도착하는 비행기였기 때문에 픽업 서비스를 제공받진 못했습니다.
스마일란나 위치는 공항에서 약 7-10분 거리 정도에 있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만약 차를 타고 30분 이상 숙소를 가야 했다면 아이들도 많이 지쳤을 텐데 가까운 것은 정말 플러스 요인입니다.
스마일란나 위치는 공항에서 약 7-10분 거리 정도에 있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만약 차를 타고 30분 이상 숙소를 가야 했다면 아이들도 많이 지쳤을 텐데 가까운 것은 정말 플러스 요인입니다.
공항 택시를 이용해서 스마일란나에 도착하면 체크인을 하면서 추가요금을 결제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베드 추가, 혹은 어린이 조식 추가요금입니다.
저희가 예약한 방은 디럭스룸으로 약 12평 정도 되는 방입니다. 전망은 풀뷰이며, 침대는 더블베드 1개 또는 싱글베드 2개가 기본입니다. 저희는 205호에 머물렀는데요 운이 좋게도 풀 정면 뷰라서 정말 좋았습니다. 위 사진이 바로 저희 방에서 보였던 풀뷰입니다.
아쉽게도 모든 방이 풀뷰는 아닙니다. 같이 갔던 식구는 저희보다 식구가 1명 많아 패밀리 룸을 이용하고 당연히 돈을 더 지불했음에도 불구하고 황당하게도 풀은 전혀 보이지 않고 지붕 뷰였습니다. 이것은 유일한 단점 중 하나입니다.
- 침대와 조식에 대한 추가 금액
숙소에 도착하기 며칠 전, 스마일란나 호텔에 더블베드 1개로 준비할 것인지, 싱글베드 2개를 준비해달라고 할 것인지 영어로 메일을 보내면 되고, 침대가 모자랄 것 같다면 엑스트라 베드를 추가해달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기본 세팅 외에 침대를 추가한다면 엑스트라 베드 1개당, 1박에 1000바트를 지불해야 합니다.
태국은 한국보다 다른 모든 것이 물가가 저렴하지만, 엑스트라 베드 하나를 추가하는 것만큼은 1박당 금액이 꽤 높은 편입니다.
저희는 총 3명으로 저와 남편도 평범한 체격이고, 초등학생 아이도 마른 편이라 더블베드(킹베드) 사이즈가 180cm*200cm인 것을 확인하고는 충분히 모두 잘 수 있다고 판단하여, 베드를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스마일란나는 성인 2명과 아이 1명으로 예약했으나 성인 2명에 한해서만 조식이 무료입니다. 아이 한 명에 대해서는 조식 비용이 1박당 200바트입니다. 한화로 약 8,000원 정도 되는 금액으로, 총 4번의 조식을 먹어야 했기 때문에 800바트를 현금으로 결제했습니다.
침대와 조식 비용에 대한 추가 결제는 모두 체크인을 할 때 하시면 됩니다.
- 스마일란나 숙소 이용 정보
체크아웃을 할 때도 번역기를 통해 머무신 방에 어떤 물건이 남아있는데 잊어버리신 건지 꼼꼼히 체크해 주셔서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매일 오전 9시 - 11시까지 팔찌 만들기 행사가 있으며, 비누 만들기는 금, 토, 일만 운영한다고 합니다. 팔찌는 다 만들고 나면 매듭을 예쁘게 지어 마무리해 주시고, 예쁜 포장지에 넣어주십니다.

위에 보이는 침대가 더블베드(킹베드) 입니다. 사이즈가 180*200cm이기 때문에 체격이 크지 않다면 3명은 잘 수 있는 정도입니다. 테라스에는 빨래를 널 수 있는 건조대가 있고, 의자가 있습니다.
목욕가운, 옷장, 옷걸이, 드라이기, 금고, 전기포트, 머그컵, 생수, 음료수, 과자 2개가 있습니다. 생수와 과자, 음료는 청소할 때 매일 채워주십니다. 그리고 실내용 슬리퍼 2개, 수영장에 신고 다니는 파란색 성인 슬리퍼 2개가 있습니다.

샤워하는 공간은 꽤 넓은 편이며, 준비된 어메니티로는 치약 칫솔, 비누, 바디로션, 면봉, 샴푸, 바디젤이 있습니다. 린스는 없으므로 필요하다면 챙기셔야 하며, 샴푸는 거의 무향이고 바디젤은 특이하게도 고수 같은 냄새가 납니다. 샴푸와 바디젤의 향이 저한테는 쓰기가 너무 힘들어 현지 watsons에서 팬틴을 따로 구매하여 사용했습니다.
또한 태국에 가실 때 반드시 챙기셔야 하는 것은 다이소에서 싸게 구매하실 수 있는 샤워필터입니다. 아무래도 수질이 좋지 않다 보니 머리를 감아도 좀 뻑뻑한 느낌이 있기도 하고, 매일매일 필터를 갈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루만 써도 사진처럼 갈색이 되어버립니다.
저는 다이소에서 샤워필터 1개와 리필 필터 한 팩을 구매하여 가져갔습니다.
또한 태국에 가실 때 반드시 챙기셔야 하는 것은 다이소에서 싸게 구매하실 수 있는 샤워필터입니다. 아무래도 수질이 좋지 않다 보니 머리를 감아도 좀 뻑뻑한 느낌이 있기도 하고, 매일매일 필터를 갈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루만 써도 사진처럼 갈색이 되어버립니다.
저는 다이소에서 샤워필터 1개와 리필 필터 한 팩을 구매하여 가져갔습니다.
스마일란나의 호텔 숙소에는 곳곳에 충전이 가능하도록 준비되어 있어 불편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또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바닥이 카페트가 아니고 학교 복도 같은 바닥입니다.
저는 한국에서도 호텔을 이용 시 바닥이 카페트였던 점이 가장 마음에 안 들었는데요, 바닥이 얼만큼 지저분해졌는지 잘 안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관지에도 좋지 않아 늘 답답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스마일란나의 호텔 바닥은 물을 흘려도 바로 닦을 수 있고 얼마나 지저분해졌는지 알 수 있어 청결에 있어서 불안함이 좀 적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도 호텔을 이용 시 바닥이 카페트였던 점이 가장 마음에 안 들었는데요, 바닥이 얼만큼 지저분해졌는지 잘 안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관지에도 좋지 않아 늘 답답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스마일란나의 호텔 바닥은 물을 흘려도 바로 닦을 수 있고 얼마나 지저분해졌는지 알 수 있어 청결에 있어서 불안함이 좀 적었습니다.
스마일란나에는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미니 놀이터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변에 아직도 공사 중인 부분도 있어 보호자의 동반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수영장 물의 깊이는 양쪽 끝이 130cm, 가운데 부분은 150cm이므로 미취학 아동인 경우 반드시 보호자가 따라붙어야 합니다. 그리고 키즈풀은 따로 없습니다. 어느 블로그에서는 위 사진에서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물이 얕다고 하여 키즈 풀이라고 표현을 하지만 저곳은 키즈풀 영역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수영을 하다가 끝과 끝을 오가는 걸어 다니는 부분이며, 저곳에서 바로 떨어지면 130cm -150cm 되는 물속으로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어린아이를 절대 혼자 두시면 안 됩니다.
그리고 스마일란나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물놀이 용품은 양쪽 팔에 끼우는 어린이 팔튜브와, 큰 투명 튜브 1개입니다. 어린이 팔튜브는 그나마 개수가 좀 있지만, 동그란 튜브는 딱 1개이므로 없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수영장 물의 깊이는 양쪽 끝이 130cm, 가운데 부분은 150cm이므로 미취학 아동인 경우 반드시 보호자가 따라붙어야 합니다. 그리고 키즈풀은 따로 없습니다. 어느 블로그에서는 위 사진에서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물이 얕다고 하여 키즈 풀이라고 표현을 하지만 저곳은 키즈풀 영역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수영을 하다가 끝과 끝을 오가는 걸어 다니는 부분이며, 저곳에서 바로 떨어지면 130cm -150cm 되는 물속으로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어린아이를 절대 혼자 두시면 안 됩니다.
그리고 스마일란나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물놀이 용품은 양쪽 팔에 끼우는 어린이 팔튜브와, 큰 투명 튜브 1개입니다. 어린이 팔튜브는 그나마 개수가 좀 있지만, 동그란 튜브는 딱 1개이므로 없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저희는 튜브 개수가 많은 줄 알고 준비를 해가지 않았는데요, 투명 튜브 가지고 놀려고 하는 아이들이 많아, 가지고 노는 것 자체가 눈치가 보였습니다. 그러니 따로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마일란나 호텔의 수영장 한편에는 상시 수영 타월을 빌릴 수 있는 곳과, 무료 간식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오후 1시 - 3시까지만 운영하며, 수영을 하다가 과일과, 따뜻한 차, 쿠키를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매일 오전 9시 - 11시까지 팔찌 만들기 행사가 있으며, 비누 만들기는 금, 토, 일만 운영한다고 합니다. 팔찌는 다 만들고 나면 매듭을 예쁘게 지어 마무리해 주시고, 예쁜 포장지에 넣어주십니다.
스마일란나에는 카페가 따로 있고, 샤브샤브를 먹을 수 있는 식당도 따로 있습니다. 카페는 방문해 본 결과 간단한 샌드위치, 음료, 커피 등을 팔고 있으며, 샤브샤브 식당은 방문해 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호텔 내에는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곳이 따로 없습니다. 호텔 로비 카운터에 물어보시면 연계되어 있는 마사지샵을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맥주는 호텔 근처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호텔 주변을 조금만 걸어 다니다 보면 왠만한 로컬 식당들이 많이 있어 식사를 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호텔 내에는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곳이 따로 없습니다. 호텔 로비 카운터에 물어보시면 연계되어 있는 마사지샵을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맥주는 호텔 근처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호텔 주변을 조금만 걸어 다니다 보면 왠만한 로컬 식당들이 많이 있어 식사를 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위 사진의 방은 같이 갔던 식구들이 머물렀던 패밀리룸입니다. 방이 매우 넓고 의자와 테이블이 있습니다. 디럭스룸에는 욕조가 없으나 패밀리룸 화장실에는 욕조가 있습니다.
공기청정기도 가동할 수 있으며, 과자는 물론 컵라면까지도 매일 무료로 채워집니다. 단지 아쉬운 점은 풀뷰가 아닌 맞은편 건물뷰와 지붕뷰라는 점입니다. 모두 장단점은 있겠지만 해외로 놀러 가서 지붕뷰의 숙소에 머문다는 것이 큰 단점일 수도 있겠습니다.
2. 태국 치앙마이 스마일란나 호텔 조식 정보
스마일란나 호텔의 조식 시간은 오전 7시 - 10시까지입니다. 입장 시 식당 입구에서 머무는 방 호수를 얘기하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은 꽤 넓은 편이며, 4인 좌석 테이블이 가장 많고 4인 이상으로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은 3개 테이블 정도만 있기 때문에 큰 테이블이 필요하다면 빨리 선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솔직히 동남아 현지 음식은 향이 강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러나 스마일란나 조식은 현지 음식 스타일도 먹어볼 수 있는 반면에, 누구나 무난하게 좋아할 수 있는 메뉴들이 꽤 있습니다.
스마일란나의 라떼가 맛있다는 것은 이미 정보로 알고 있던 터라 크게 놀라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맛있다는 것을 알고 갔음에도 실제로 먹어보고 가장 크게 놀란 것은 로띠입니다.
로띠 종류는 크리스피, 오리지널, 계란 이렇게 3가지가 있습니다. 제가 먹어본 결과 모두 다 맛있습니다. 저는 제 배가 허용만 된다면 10접시는 먹고 싶었습니다. 로띠는 만들어 놓은 음식이 아니기에 로띠 조리 코너에 가서 종이에 어떤 로띠를 원하는지 체크하고 테이블 번호를 적으면 조리 후 자리로 가져다줍니다.
스마일란나의 라떼가 맛있다는 것은 이미 정보로 알고 있던 터라 크게 놀라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맛있다는 것을 알고 갔음에도 실제로 먹어보고 가장 크게 놀란 것은 로띠입니다.
로띠 종류는 크리스피, 오리지널, 계란 이렇게 3가지가 있습니다. 제가 먹어본 결과 모두 다 맛있습니다. 저는 제 배가 허용만 된다면 10접시는 먹고 싶었습니다. 로띠는 만들어 놓은 음식이 아니기에 로띠 조리 코너에 가서 종이에 어떤 로띠를 원하는지 체크하고 테이블 번호를 적으면 조리 후 자리로 가져다줍니다.

위 사진에서 계란과 같이 놓인 꼬치는 그릴 포크인데요, 정말 맛있습니다. 저는 향에 예민한 편인데도 저 그릴 포크는 한국의 떡갈비와 비슷한 맛으로 아이도 어른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쌀국수도 술 먹은 다음날 해장할 만큼 시원하게 맛있습니다.
오믈렛, 빵, 씨리얼, 각종 과일, 요거트, 볶음밥, 쌀국수, 스프, 디저트, 햄, 야채, 피자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어 조식은 정말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공항에서 가깝지만 꽤 조용한 편이며, 직원분들이 모두 친절하고, 호텔 내에 있는 경관들이 아름답게 조화가 이루어진 숙소입니다.
저는 숙소가 아무리 좋아도 묵었던 숙소에서 또 머무는 것은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요, 다음에 또 치앙마이를 가게 된다면 조식 때문에라도 다시 스마일란나를 찾고 싶어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