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공항 택시 이용방법, 호텔 체크아웃 후 짐 보관 방법
치앙마이 국제공항에 도착 후, 숙소로 가기까지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면 가격 실랑이를 벌이지 않아도 되는 공항에서 승인한 공항 택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또한 출국 당일, 호텔 체크아웃 후 시간이 많이 남았다면 치앙마이 에어포트 센트럴 프라자에서 짐을 보관 후, 쇼핑을 하시면 됩니다.
1. 치앙마이 공항 택시 이용방법
태국 치앙마이 공항에서 숙소로 가기까지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면, 공항 택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동남아를 여행 시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고 하면 가격 흥정부터 생각나실 텐데요, 공항 택시는 그럴 필요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공항 도착층인 1층에서 공항 택시 카운터가 있으므로 택시 카운터를 찾습니다.
- 카운터에서 목적지를 말하면, 담당자가 고정 요금을 알려주고, 차량 번호를 적은 티켓을 발부해 줍니다. (공항에서 스마일란나 호텔까지는 150바트입니다.) 공항에서 시내 중심까지는 대략 150-200 THB 정도의 요금입니다.
- 티켓을 받은 후, 안내 표지판을 따라 공항 택시 전용 승차장으로 이동하면, 안내하시는 분께서 티켓을 확인한 후, 해당 번호가 적힌 택시에 승차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모든 공항 택시 겉면에는 큰 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이 번호와 티켓에 적혀있는 번호가 일치한다면 승차하시면 됩니다. 예시 : 12, 23, 25 이런 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 지정된 차량의 해당 택시 기사에게 티켓을 건네주면 되고, 목적지에 도착하셔서 기사님께 티켓에 적혀진 금액대로 금액을 지불하시면 됩니다.
2. 치앙마이 에어포트 센트럴 프라자, 짐 보관 방법
대부분의 숙소 체크아웃 시간은 12시 이거나 12시 30분입니다. 그러나 동남아에서 한국으로 출발하는 비행시간은 대부분 밤이기 때문에 낮 동안은 어딘가에서 쇼핑을 하거나 구경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공항으로 바로 가서 위탁 수화물로 보내는 것이 가장 깔끔하지만 그렇게 한다면 공항에서 오랜 시간을 지루하게 보내야 하거나, 아니면 공항에서 다시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방법으로는 공항 근처인 에어포트 센트럴 프라자에서 짐을 보관한 후, 쇼핑을 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스마일란나 호텔에서는 체크아웃 후, 공항이나 공항 근처까지 무료로 데려다주는 셔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에어포트 센트럴 프라자에 짐을 맡기고 싶다고 하면 바로 그 앞에서 내려주십니다.
에어포트 센트럴 프라자에는 유료로 짐을 보관해 주는 수화물 보관소가 있습니다. 저희는 모두 크기는 조금씩 다르지만 캐리어 4개를 맡기는 데에 310바트를 지불했습니다.
짐을 맡기고 바로 센트럴 프라자에 입장하여 식사를 해결하고 쇼핑을 하시면 됩니다. 해당 프라자에는 각종 브랜드(무인양품인 무지, 아디다스, 나이키 등등) 슈퍼마켓, 식당, 마사지샵이 있으므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저는 평소 젤리를 좋아해서 망고젤리를 꼭 사고 싶었는데요, 큰 대형마트 같은 TOPS MARKET이 있어서 이곳에서 드디어 사고 싶었던 젤리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을 모두 보냈다면 수화물 보관소에서 짐을 찾은 후, 프라자 건물 길 건너편에 있는 공항 무료 셔틀을 타는 곳으로 이동하여 공항으로 가시면 됩니다.
3. 치앙마이 국제공항에서는 무조건 2배 가격! (+핸드폰 충전할 수 있는 곳)
치앙마이 국제공항으로 와서는 대부분 저녁식사를 해결하고 나서야 비행기에 탑승하실 수 있는 시간이 되실 겁니다. 그러나 공항에 오기 전 다른 곳에서 저녁식사 해결할 거리를 반드시 들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국제 공항에서는 모든 가격이 2배가 넘게 비쌉니다. 태국에서 한국보다 정말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하고 쇼핑을 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공항에서의 높은 가격을 보면 그래도 한국보다는 저렴한 편에 속하긴 하지만 선뜻 지갑이 열리지가 않습니다.
마사지, 맥도날드, 물, 음식 모든 것이 2배에 해당하는 가격입니다.
센트럴 프라자에서 마사지를 하고, 맥도날드를 먹고, 태국 현지 음식도 사 먹었는데요, 똑같이 치앙마이 공항에서 맥도날드로 저녁 식사를 해결하고 아쉬운 마음에 마사지를 받았지만, 이 모든 것을 2배가 넘게 지불했습니다.
센트럴 프라자에서 마사지를 하고, 맥도날드를 먹고, 태국 현지 음식도 사 먹었는데요, 똑같이 치앙마이 공항에서 맥도날드로 저녁 식사를 해결하고 아쉬운 마음에 마사지를 받았지만, 이 모든 것을 2배가 넘게 지불했습니다.
에어포트 센트럴 프라자에서 발 마사지 1시간은 200바트를 지불했으나, 공항에서 어깨와 머리 마사지 1시간은 700바트입니다. 물론 어깨와 머리 두 군데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어깨와 머리 둘 다 충실히 마사지를 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공항에서 가장 흔하게 보는 모습은 사람들이 거의 의자에 앉아서 끼니를 해결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아마도 공항에서의 물가가 비싸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음식을 준비해온듯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처럼 무료 충전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지가 않기 때문에 충전을 할 수 있는 곳을 차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맥도날드나, 스타벅스에서는 충전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으므로, 가장 저렴한 메뉴를 하나 시키고 충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방법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