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신청 하루만에 승인 메일 도착! '이제 사이트에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스팟을 개설하고 3개월 만에 구글 애드센스 광고 신청을 했습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이런 문구가 승인 메일이었는데요, 지금은 문구가 바뀐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사이트에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할 수 있습니다' 이런 메일 제목으로 와서 저는 전혀 승인 메일인지 몰랐습니다. 

1. 구글 애드센스 광고 승인 메일, 하루 만에 도착

블로그스팟을 개설 후 승인받는 기간은 모두 다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희소성 있는 글 8개 정도를 쓰고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다는 사람도 있고, 또 어떤 사람은 4번 5번을 신청해도 모두 승인 거절을 받았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구글-애드센스-승인메일


저는 블로그를 개설하고 3개월 동안 글을 쓰면서 42개 정도의 글을 포스팅한 후 애드센스 광고 승인 신청을 했습니다. 승인 신청을 하면 길게는 2-3주까지도 걸린다고 하여 저는 승인 신청을 하고 나서 아예 잊고 지내야겠다고 생각했는데요. 

신청을 한지 하루 만에 '이제 사이트에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할 수 있습니다'라는 메일이 와서 승인 메일은 절대 아닐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저 같은 초보자에게 하루 만에 승인이 날 리도 없고,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라는 메일 문구가 아니었기 때문에 승인 메일이라고는 생각도 못 했습니다. 

단지 저는 애드센스 광고를 신청했으니 앞으로 승인되면 광고를 게재할 수 있다는 정도로 생각하며 클릭했는데요, 애드센스 계정이 활성화되었다는 내용 때문에 승인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애드센스-광고-승인-메일


블로그스팟의 설정을 자동 광고로 했었기 때문에 사이트에서 광고 배너가 뜨는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초보자 블로그지만 제가 노력해서 광고가 떠있는 것을 보니 정말 너무 기뻤습니다. 

2.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승인받기 위해 내가 노력한 것들

초보자인 제게 애드센스 승인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 무엇 때문인 것 같냐는 질문을 하신다면 저는 딱 3가지인 것 같습니다.
  • 구글 SEO에 맞춰서 글을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블로그를 개설하고 글을 쓰기 전에 고수들의 유튜브를 보면서 구글 SEO에 맞춰서 글 쓰는 방법을 공부했습니다. 제가 보았던 영상에서는 SEO에 맞춰서 글을 쓰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조건들이 있다고 배웠는데요, 세세한 것까지 모두 하고자 하니 머리가 너무 아플 지경이었습니다.

키워드는 몇 번 반복하는 것이 좋으며, 한문단에 몇 글자 까지가 좋은 것이고, 총 문자 수는 어때야 하며, 이런 것까지 알려주지만 이렇게까지 하려면 저는 금방 포기할 것 같아서 전체 큰 틀만 지키자고 생각했습니다. 

  1. 디스크립션은 꼭 쓰는 것이 좋으며,

  2. 타이틀마다 제목, 부제목을 가리키는 H1 태그 같은 것을 지정해 주고,

  3. 각 문단에서 시작과 끝에 주제에 맞는 키워드를 다시 한번 노출하고,

  4. 문장의 글 흐름이 이상하진 않은지, 다시 읽어보며 오타를 검사하고,

  5. 블로그 글을 게시하기 전, 검색 설명은 노출을 위해서 최대한 중요 내용을 넣는다.

  6. 그리고 게재한 사진은 ALT 태그를 꼭 넣는다.

이 정도는 꼭 지키자 생각하면서 블로그 글을 써왔습니다. 원래 사람 심리가 지켜야 할 것들이 너무 많으면 스트레스 때문에 금방 포기하고 싶어지잖아요. 고수분들은 물론 수많은 경험을 했지만 그분들도 경험에 의한 것이고 정답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 1일 1포스팅을 하면서 글 개수를 쌓으려 노력했습니다.
블로그 스팟을 개설하고 3개월 동안은 계속 1일 1포스팅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저는 블로그스팟을 쓰기 전에는 길지는 않지만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해왔습니다. 

그때도 1일 1포를 하려고 노력했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글을 쓰는 게 어렵다기보다는 키워드를 선정하는 것이 제일 어려웠습니다. 키워드만 선정하면 글을 쓰는 것은 저에게는 그다지 큰 부담은 없었습니다. 

아마도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라 경험 위주로 글을 올리다 보니 제가 아는 대로 물 흐르듯이 쓰는 것이라 어렵지 않다고 느낀 것이고, 글 실력은 쓰다 보면 느는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애드센스 광고 승인 신청을 하기 전에 저는 글을 3-40개는 쌓아놓고 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래서 글을 42개 정도를 쓰고 승인 신청을 했고, 감사하게도, 딱 1번 승인 신청을 하면서 하루 만에, 승인받았습니다.

어쩌면 제가 욕심을 버리지 않고,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글을 쌓은 후 신청을 하자는 생각이 정말 도움이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지인과 같이 블로그스팟을 시작했는데요, 저보다 조금 더 일찍 시작했지만, 제가 3개월 동안 승인 신청을 1번 하는 동안 제 지인은 글이 쌓이기도 전에 승인 신청을 4번 정도 했다가 모두 승인 거절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먼저 승인을 받았고 제 지인은 아직 승인을 받지 못했는데요, 승인 거절 메일을 받은 뒤 약 한 달 뒤에 다시 받으려 도전하고 있는 중입니다. 승인 거절 이유는 글의 품질이 낮은 포스팅 때문이라고 나오는데요, 저는 제 포스팅의 품질이 더 좋아서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인입되는 방문자만 보아도 지인이 좀 더 많기 때문입니다. 

지인의 포스팅이나 제 포스팅이나 글의 수준은 비슷합니다. 단지 차이점은 거절을 당하면서도 계속 승인을 신청했던 것이냐 아니면 글을 어느 정도 포스팅한 후 개수가 쌓인 후에 신청을 시작했느냐의 차이가 있었을 뿐입니다. 

  • 최대한 메타 데이터가 있는 사진, 혹은 직접 캡처한 사진을 사용했습니다. 
제가 공부한 동영상에서는 구글은 사진 출처에 대해서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소지하고 있는 핸드폰으로 사진을 촬영하면 개개인의 핸드폰마다 메타데이터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메타데이터란 사진을 찍을 때 자동으로 저장되는 정보로, 각 사진마다 다르게 기록된다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 사진을 찍은 날짜, 시간, 위치, 카메라 설정(셔터 속도, 조리개 값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이런 메타데이터가 살아있는 이미지를 좋아한다는 구글 SEO 때문에 저는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사진은 절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출처가 있는 사진이라면 출처를 반드시 적었습니다. 


'애드센스 광고 승인 꿀팁' 이런 자료를 찾아보면 저마다 다들 이유가 모두 다릅니다. 그래서 승인받는 이유엔 정답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크게는 위의 3가지를 지키면서 포스팅하였고 마음을 급하게 먹지 않았습니다. 

누구나 빨리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싶지만, 승인을 빨리 받는다 하더라도 수익이 없는 분도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히려 마음을 급하게 먹지 않고 언젠가는 승인받는다 생각하며 글 쓰는 것에만 목표를 잡아 집중하였고, 지금은 이제 승인을 받았으니 한 단계 발전하여 수익이 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고민하려 합니다. 

너무 급하게 마음을 먹으면 저는 제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아 쉽게 포기하고 싶어질 것이라는 것을 너무 잘 알기에 천천히 목표를 정하려 하고 있습니다. 

고수 영상을 보고 공부를 하되, 모두 본인만의 스타일과 속도로 포기하지 않고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