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옵스 마린시티점 카페&주차장 위치, 송도해상케이블카 가까운 주차장 위치(주차할인), 송도 용궁구름다리

부산 웨스틴 조선에 머무르면서 아침에 빵으로 가볍게 드시기 위해서는 가장 가까운 옵스 베이커리 마린시티점을 가시면 됩니다. 현대 카멜리아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되고,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타실 때에는 티켓 자체가 주차 할인을 받으실 수 있기 때문에 절대 버리시면 안 됩니다. 

1. 부산 옵스 베이커리 마린시티점, 카페와 주차장 위치

옵스 베이커리가 워낙 유명해서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마린시티점을 가봤습니다. 가기 전 커피와 빵을 같이 먹을 수 있는 베이커리 가게인지, 주차장은 어디에 해야 하는 것인지 전화로 확인했습니다. 


부산-옵스-마린시티점


옵스는 아파트 단지 상가에 있는 베이커리 가게이기 때문에 주차는 현대 카멜리아 아파트(주상복합) 지하 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입주민 전용 주차장이 있고, 상가 전용 주차장 구역이 있으므로 상가 전용에 주차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빠르게 가게로 가시기 위해서는 주차장 기둥 86,87번 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빵 종류가 굉장히 많은 편이며, 저희는 일정을 빠르게 움직이기 위해서 아침 9시쯤 도착했는데요, 아직 빵이 다 나오지 않아서 고르는 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옵스 내부에서는 커피와 함께 마실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고, 빵을 결제한 후 바로 맞은편 가게인 드마히니 카페로 이동하셔서 커피를 주문해 빵과 같이 드실 수 있습니다. 


부산-옵스-마린시티점-드마히니-카페

부산-드마히니-마린시티점-브런치-카페


옵스에서 운영하는 카페로 프랑스 파리 현지 카페와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살려 만든 곳으로 브런치 메뉴도 같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오늘의 커피를 주문해서 마셨는데요, 머그잔이 아닌 진짜 큰 커피잔에 주시는데 너무 뜨거워서 입을 데기가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2. 송도해상케이블카 주차장 위치, 주차 할인 방법, 온라인 예약 후 종이 발권 방법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주차를 하실 때에는 남향 주차장이 아닌 송도해상케이블카주차장을 네비에 찍으셔야 합니다. 남향 주차장은 주차 후 좀 걸어가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주차요금-할인


  • 송도해상케이블카 주차요금
    평일 / 주말 / 공휴일 : 10분당 500원
    일 주차요금 : 21,000원

  • 송도해상케이블카 주차 할인 방법
주차 요금은 케이블카를 이용하시면 평일 1시간, 주말은 2시간 무료입니다. 케이블카를 이용하시고 평일과 주말에 대한 무료 주차 할인을 받으시려면 케이블카 탑승권 티켓이 출차 시 요금 정산기에서 필요하시니 절대 버리거나 잃어버리거나 안됩니다. 모르고 그냥 결제를 하셨다면 주차 할인이 적용되지 않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온라인 예약 후 종이 발권 방법
네이버에서 예약을 하셨다면 1층 매표소에서 종이 발권을 한 후 4층으로 올라가셔서 입장하시면 됩니다. 


부산-송도해상케이블카

부산-송도해상케이블카-비

송도해상케이블카-바다

송도해상케이블카-크리스탈크루즈


부산 여행을 가기 전 검색을 해보니 송도해상케이블카가 필수코스인듯 하여 저희도 네이버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처음 예약 시에는 에어크루즈와 크리스탈크루즈 차이가 뭔가 하고 의문이었는데요, 에어크루즈는 케이블카 바닥이 바다가 안 보이게 막혀있고 크리스탈은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바다가 보이는 상태입니다. 

케이블카는 비가 와도 운영을 하긴 합니다. 그러나 비 오는 강수량이 많으면 역시 운영을 중지하긴 하는데요, 저희가 갔을 때는 비가 조금만 오는 정도였기 때문에 운영을 했습니다. 

비가 올 때 운영을 하는지 안 하는지는 출발 전 전화로 확인이 가능하며, 상담원에게 굳이 연결을 하지 않더라도 전화만 걸면 자동 음성 시스템으로 운영 중인지, 운영 중지 상태인지 안내 음성이 나옵니다. (전화번호 : 051-247-9900)

저희가 출발 전 전화했을 때 비가 많이 내리는 상태여서 전화를 하니 운영 중지라고 나오더라고요. 비가 좀 그치기 시작했을 때 운영 재개를 했다는 안내를 듣고 출발했습니다. 

케이블카 내부는 찬바람이 나오는 에어컨이 없지만 한여름이었데도 답답하진 않았는데요, 공기가 통하는 구멍이나 창문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내부에서는 블루투스를 연결하면 핸드폰에서 원하는 음악을 재생시켜 들을 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었으나 전혀 나오지 않았습니다. 고장이 난 것인지 개미 소리만 하게 들려서 분위기 있게 음악은 듣지 못했습니다. 

3. 송도 용궁구름다리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내리면 1인당 1,000원인 입장권을 끓고 용궁구름다리를 볼 수 있습니다. 


송도-용궁구름다리

송도-용궁구름다리-바닥


바다를 보며 구름다리를 보는 것도 좋지만 산책로도 있으니 입장권을 끊고 가실만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구두를 신고 가시면 안 됩니다. 구름다리 바닥은 구멍이 꽤 크게 뻥 뚫려있어 구두굽이 빠집니다. 꼭 운동화를 신고 가시기 바랍니다. 

케이블카에서 하차하신 후에는 송도스카이파크에서 머무르실 텐데요, 소원의 용비늘이라고 소원을 적어 비늘을 꽂는 곳이 있는데 그것 말고는 어른이라면 딱히 볼 것이 없습니다. 

달팽이 가든, 사랑의 자물쇠, 3층엔 전망대가 있지만 정말 어린아이 말고는 어른들은 구경할 것이 별로 없습니다. 막상 가보면 조형물 몇 개가 있는데 홍보가 좀 과장 된 느낌입니다. 전망대라고 해서 전망을 보는 곳이지만 용궁구름다리에서 바다 전망을 보시는 것이 어른에게는 훨씬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3층에서는 떡볶이, 라면, 튀김, 핫바, 오징어 버터구이, 젤라또, 커피 등을 팔지만 저희가 갔을 때는 모든 가게가 문을 열지는 않았습니다. 

다시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케이블카를 타고 돌아오시면 됩니다. 송도스카이파크에서는 용궁구름다리 말고는 크게 감흥을 느끼진 못했지만 송도해상케이블카는 한 번쯤 꼭 타보실만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