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식기세척기 띵동띵동 소리나는 이유 3가지

LG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다 보면 가끔씩 기계에서 띵동띵동 소리가 나는 경우를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이번에 저는 세척 종료 후에 약 2-3분 정도가 계속 울리더군요. 알고 보니 여름철 기온이 높아 제품 내부의 온도가 더 높아져 그런 것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소리가 나는 이유는 더 있습니다.

엘지-식기세척기-띵동소리

1. 세척이 끝난 후 나는 띵동소리, 여름철엔 더 날 수 있는 이유.

코스가 끝난 후 제품 문이 열리면 주위 온도에 따라 고온 경보음이 울릴 수 있습니다. 고온 경보음은 제품의 내부 온도가 약 55도 이상일 때 울리는데요, 고온을 주의하라는 경보음으로 해당 알림음은 끌 수 없다고 합니다. 

저는 이런 경보음이 이번 6월 낮 12시쯤 난 적이 있습니다. 알고 보니 이번 6월 기온이 매우 높아 그런 것이었습니다. 

여름철 높은 실내 온도로 인해 식기세척기 내부 온도가 더 빨리 상승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여름에 실내에서 에어컨을 켜지 않고 실내 온도가 높은 편이라면 평소보다 식기세척기 경고 알림음이 좀 더 자주 울릴 수 있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여름철에 LG 식기세척기의 '띵동' 경고음이 더 자주 울리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며, 제품과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중요한 알림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름철에 식기세척기 경고음 횟수가 잦아진다면 실내 온도를 낮추거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낮에 비해 밤의 기온이 낮은 편이니 저녁에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2. 세척기 가동 중 문을 열면 띵동소리

식기세척기 가동 중 문을 열면 내부 고온 및 수증기로 인해 사용자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경고음으로 주의를 주는 것입니다. 

또한 고온과 상관없는 가동 초반에 문을 여는 경우 띵동 소리는, 문을 제대로 닫아 달라는 경고음으로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3. 세척 코스를 선택 후, 가동이 안되고 띵동소리

세척 코스와 옵션을 선택한 후, 시작 버튼 누르는 것을 깜빡하고 식기세척기 문만 닫는 경우에도 미동작 알림음으로 띵동 소리가 납니다. 코스를 선택한 후에는 반드시 시작 버튼을 누르고 제품 문을 닫아줍니다. 

위 3가지의 경우에 해당하여 조치를 취해 봤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빈번한 횟수로 경고음이 발생한다면 안전을 위해 A/S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